2025년 3월. 대한민국 역대 최대의 산불로 산림 10만ha 이상 훼손되었고 주택 3천여 채가 전소되었습니다.
2025년 3월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이자 가장 큰 피해를 남긴 산불로 기록되었습니다. 소실된 면적은 약 104,788ha (1047km²)로 이는 서울의 1.7배에 달하는 면적이며 33명의 사망자가 생겼습니다.
평년보다 고온건조한 환경과 더불어 실화 등으로 인한 사람의 직접적인 발화로 발생하였으며, 강풍이 불어닥치는 악조건 속에서 진화가 어려워 큰 규모로 번졌다. 여러 산불 가운데 3월 21일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발생한 산청 산불과,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발생하여 경상북도 북부 전체로 크게 번진 경상북도 산불이 가장 큰 규모의 산불로 기록되었습니다.
산불 사망자 대부분이 거동이 어려운 취약계층
3월 28일 기준 경상북도 등 각 지자체가 집계한 산불 사망자는 총 28명입니다. 연령대별로는 80대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9명, 70대 3명, 90대 2명, 50대 1명, 30대 1명 순이었다. 이번 산불로 경북에서만 24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영덕군에서만 9명이 숨졌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80대 이상의 고령자였습니다.
2025년 7월. 전국 곳곳에 극한 폭우가 쏟아졌고 20일 기준 17명이 목숨을 잃고 10명이 실종되었습니다.
2025년 7월. 전국 곳곳에 극한 폭우가 쏟아졌고 20일 기준 17명이 목숨을 잃고 10명이 실종되었습니다.
25년 7월 16일부터 닷새간 쏟아진 극한 폭우에 20일 오후 9시 기준 17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되었습니다. 비가 그친 직후 전남 완도에는 폭염경보가, 강원·전남·제주·광주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재앙 수준의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가며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비정상이 일상이 된 시대, 예측 불가능한 재난의 뉴노멀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사람 중 60세 이상이 65.5%
2011년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후 지난해까지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238명이며 이 중 60세 이상이 65.5%입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는 인간의 예상을 뛰어넘을 만큼 빠르고 강력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덩달아 폭염, 폭우, 폭설 등으로 인한 피해도 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